사회
일상회복 첫날 음주운전 299명 적발…'여름 감기' 이례적 유행도 우려
입력 2021-11-02 19:32  | 수정 2021-11-02 20:22
【 앵커멘트 】
벌써 긴장의 고삐가 풀린 걸까요.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인 어제 전국에서 음주운전자 299명이 적발됐습니다.

면허 취소 수준이 200명이나 됐고, 아예 측정을 거부한 사람은 10명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맞물려 연말연시 술자리가 더 많아질 텐데 방역은 물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내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2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트윈데믹'입니다.

여름에 주로 유행해서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인플루엔자가 요새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있거든요.


당국은 독감 유행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당국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더불어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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