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금자리] 6곳 추가 지정…3만 9천 가구 공급
입력 2009-10-19 16:24  | 수정 2009-10-19 16:24
【 앵커멘트 】
서울 원지동 일대 등 수도권 6곳이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내년까지 보금자리주택 3만 9천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에 새로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일대입니다.


이곳과 내곡동, 염곡동을 합한 77만㎡에는 앞으로 보금자리주택 4천 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정부는 현재 분양 중인 4개 시범지구에 이어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6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내곡과 세곡 2지구가, 수도권 서남부에서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지구, 수도권 동북부에서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 지구가 선정됐습니다.

890만㎡에 달하는 이들 지역에는 오는 2013년까지 보금자리주택 3만 9천 가구를 포함해 모두 5만 5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섭니다.

▶ 인터뷰 : 이충재 /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 "서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있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해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지역입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의 유지 상태는 대부분이 비닐하우스나 창고, 공장 등이 산재해 있어 훼손되거나 보존 가치가 낮아…."

분양 방식은 시범지구와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제로 이뤄지며, 분양가는 주변 신규 분양가보다 15% 이상 싸게 매겨질 예정입니다.

주택 유형도 소형 분양과 영구임대,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 전세 등으로 세분화돼 공급됩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는 오는 12월 지구 지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분양에 들어가며, 입주는 2013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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