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백신 관련 실험실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드러나 전염병 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인 변웅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신청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신종 고위험 병원체의 진단 및 조사, 백신개발을 담당할 특수복합 실험시설 건립비 383억 원 중 내년도 분 39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변 의원은 39억 원은 천연두와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 등 고위험 병원체를 진단하고 백신개발을 하는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 건립 예산이라면서 기획재정부가 시급성이 없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매우 안이한 인식으로, 이 때문에 신종 병원체와 생물 테러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인 변웅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신청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신종 고위험 병원체의 진단 및 조사, 백신개발을 담당할 특수복합 실험시설 건립비 383억 원 중 내년도 분 39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변 의원은 39억 원은 천연두와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 등 고위험 병원체를 진단하고 백신개발을 하는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 건립 예산이라면서 기획재정부가 시급성이 없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매우 안이한 인식으로, 이 때문에 신종 병원체와 생물 테러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