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피의 게임' 현정완 PD "방송서 담을 수 있는 최고 수위"
입력 2021-11-01 16:46 
현정완 PD가 '피의 게임'의 수위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후 네이버 tv에서는 MBCx웨이브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현정완PD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용진, 이상민, 장동민, 슈카, 박지윤, 최예나가 참석했다.
MBC는 지상파 방송인 만큼 주의해야할 부분이 많다. 방송을 위해 수위가 낮아지기도 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노잼'이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현정완 PD는 "방송에서 담을 수 있는 한에서 최고 수위로 담았다. 더 내고 싶은데 못나가는 장면은 OTT 등으로 확장판 형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진과 협업에 대해서는 "저는 재미있게 했다. 둘다 무난무난해서 대화도 많이 하고 산책도 많이 하고 그러면서 했다. 도움 받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용진은 "1층에서 벽을 한번 치는 걸 보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 PD는 "대화로 풀었다. 언쟁 정도 하고 (주먹이) 오고 가진 않았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10명의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돈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머니게임'을 만들었던 진용진이 기획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네이버TV 캡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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