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4일간 현장서 야간근무 실시…"안전 친환경 소통 강화"
입력 2021-11-01 12:04 
김영문 사장이 당진발전본부 현장에서 발전설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기존 소통 형식의 틀을 깨고 야간근무 등 현장 근무자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소통경영 실천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김영문 사장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당진발전본부에서 직원들과 함께 발전소 현장근무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영문 사장은 이번 현장근무에서 발전소 주요 설비에 대한 운전과 정비, 공사 감독과 현장 안전점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체험했다. 현장근무 첫날에는 협력 중소기업 15개사와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ESG경영 협력 강화와 규제개선, 판로지원 등을 논의했다.
28일과 29일에는 각각 보일러, 터빈 등 발전설비 교대근무와 탈황·운탄설비 정비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작업여건을 점검했다. 아울러 전력생산의 최일선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부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이끌 혁신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영문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행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 소통과 조직 혁신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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