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스크린 데뷔 한다…‘슬픈열대’ 측 “함께 연내 촬영 진행”(공식)

배우 김선호가 ‘슬픈열대 출연을 확정지었다.

NEW 측은 1일 오전 MBN스타에 영화 ‘슬픈열대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 ‘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김선호는 극 중 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온 소년이 만나게 되는 귀공자라 불리는 인물을 제안받았으며, 스크린 데뷔작이 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러던 중 최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김선호가 낙태 종용, 혼인 빙자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김선호 측은 사과를 전한 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과 영화 ‘두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 등에서 하차하게 됐다. 다만 촬영을 앞둔 ‘슬픈열대 측은 김선호의 출연관 관련해 논의를 계속해온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전 여자친구와 김선호가 나눈 톡 등이 공개되며, 낙태가 종용이 아니었다는 김선호에 대한 옹호 여론이 생기며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