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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변호사 한문철 "운전 아예 안 한다"...직업병 고백
입력 2021-11-01 09:12  | 수정 2022-01-30 10:05
지난달 31일 SBS '집사부일체' 출연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위혐요소 때문에 운전 무서워"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직업병을 털어놨습니다.

한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운전 잘하느냐는 질문에 아예 안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집사부일체 멤버, MC그리와 함께 ‘사고 안 내고, 안 당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나 혹은 나의 가족이 10년 안에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작년 국내 교통사고는 1년에 125만 건이었다. 500만 명이 교통사고 당사자가 되는 거다. 나와 내 가족도 사고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변호사님은 운전 잘하시냐”고 물었고, 한문철은 "아예 안 한다. 무서워서 못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그 이유에 대해 모든 차가 갑자기 달려들든 곳 그는 아는 만큼 너무나도 잘 보이는 위험요소 때문에 운전이 무섭다. 지뢰밭이다”라며 아는 만큼 너무나도 잘 보이는 위험요소 때문에 운전이 무섭다면서 직업병”이라고 했습니다.

또 한 변호사는 횡단보도 건널 때도 차가 멈추면 건넌다”며 제일 좋은 건 앞에 다른 사람이 먼저 가고 세 걸음 뒤에 따라가는 게 제일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신호 기다릴 때 앞에 안 나가 있는다. 가끔 인도로 돌진하는 차가 있다. 사람들 뒤에 서 있으면서 가로수, 전봇대, 신호등 등 엄폐물을 찾는다”며 사고를 많이 보면 저절로 그렇게 된다”라고도 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또 ‘보복 운전'에 대해 일단 차 문부터 잠그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차에서 내리면 안 된다. 요즘 세상이 무섭다. 즉시 112에 신고하고 창문을 조금 열어라. 경찰에 신고하는 걸 보복 운전자에게 들리게 하는 거다. 그러면 보복 운전자가 흥분해서 욕을 하는 음성이 녹음이 되면서 그것이 증명으로 남는다. 보복운전 처벌 수위는 높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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