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은 얼마나?…달라지는 일상회복 Q&A

【 앵커멘트 】
결혼식 하객은 얼마나 가능할까요?
11월 1일 0시부터 영업제한은 사라지는 걸까요?
달라지는 일상회복과 관련해 궁금한 점들을 오태윤 기자가 Q&A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 기자 】
Q1. 11월 1일 0시부터 영업 가능?

영업시간 해제는 11월 1일 0시 기준이 아닌 새벽 5시부터 적용됩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 핼러윈이 껴 있는 만큼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해제시점을 그때로 정했습니다.

따라서 내일(31일)까지 식당과 카페는 현행 그대로 수도권은 밤 10시까지, 비수도권은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Q2. 방역패스 적용으로 달라지는 것은?

헬스장, 노래방 등 방역 패스가 적용되는 실내 시설에서는 칸막이나 이용자 거리두기가 모두 사라집니다.

그리고 2단계가 되면, 방역 패스가 적용된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음식이나 음료 등 취식도 가능해집니다.

방역패스 홍보 유예기간이 지난 후 방역 패스를 어기면, 이용자는 10만 원, 시설 운영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나 영업 정지 조치가 내려집니다.

Q3. 결혼식 하객은 몇 명까지?

1단계에서 행사·집회는 접종 여부 구분 없이 100명 미만으로 가능하고, 접종자만으로는 최대 499명이 가능합니다.

결혼식은 기존 거리두기 수칙도 유지되기 때문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250명까지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고, 모두 식사제공은 가능합니다.

스포츠 경기는 접종 여부 관계없이 50%까지 입장할 수 있지만, 접종완료자만 있다면 100% 수용할 수 있고 치맥도 가능해집니다.

Q4. 마스크는 언제 벗나?

4주간 1단계 방역완화 후 2주간의 평가기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12월 13일부터 2단계 방역 완화가 시행됩니다.

이때가 되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도 완전히 마스크를 벗는 날은 1~2년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