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재인 시계' 받은 美 하원의원…"종전 선언 법안 박차 가할 것"
입력 2021-10-27 07:46  | 수정 2021-10-27 08:07
사진=박영선 전 장관 제공
박영선 전 장관, 앤디 김 의원에 시계 전달

미국 연방하원의 한국계 재선인 앤디 김 의원이 현지시간 어제(26일) 한반도 평화 노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문재인 시계'를 전달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워싱턴DC 의회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의회 내 종전 선언 지지 여론 조성 및 관련 법안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내용을 담은 '한반도 평화 법안(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른 의원들이 찾아와 평화 법안의 배경 등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한다면서 "매우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시계'를 전달 받은 사람은 톰 스워지, 그레이스 멩, 캐럴린 멀로니 하원 의원에 이어 김 의원이 네 번째입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는 28일 평화 법안을 주도한 셔먼 의원을 비롯해 해당 법안 지지 서명을 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시계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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