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농협·우리銀…우대금리 줄줄이 축소
입력 2021-10-24 17:28  | 수정 2021-10-24 20:14
은행들이 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폐지하면서 사실상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 거래 실적에 따라 혜택을 주는 신용대출 우대금리(최대 0.3%포인트)를 지난 22일 폐지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를 축소하기로 했다. 아파트 담보대출에 대한 우대금리 최대한도는 0.5%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변경된다.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과 월상환액 고정대출의 우대금리(최대 0.3%포인트)는 아예 사라진다.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에 적용되던 감면금리 항목도 대폭 줄어든다. 우리은행은 △급여·연금 이체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등 6가지 우대금리(0.1%포인트)를 폐지한다.
[서정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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