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원장이 학부모 돈 수억 가로채
입력 2009-10-15 14:10  | 수정 2009-10-15 19:00
도박 자금을 마련하려고 학부모 등을 속여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전 영어학원장 34살 최 모 씨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최 씨가 지난 2007년 1월 학부모에게 회계법인 합병자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일주일 뒤 갚겠다며 3억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2명으로부터 모두 5억 원을 챙긴 최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이렇게 받은 돈을 모두 호텔 카지노 등에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최 씨는 운영하던 학원마저 정리하고 고시원 등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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