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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품고 우승 '지수' 100…KB 역대 최고 승률 도전?
입력 2021-10-21 19:30  | 수정 2021-10-21 21:00
【 앵커멘트 】
남자농구와 배구에 이어 여자프로농구도 이번 주말 개막하는데요.
국보센터 박지수에 최고슈터 강이슬까지 영입한 KB가 초유의 전승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점 차 팀 승리를 지키는 블록슛에 성공한 박지수가 동료와 기쁨을 나눕니다.

KB스타즈의 박지수는 여자농구가 비시즌일 때도 쉬지 않고 WNBA 라스베이거스 소속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자신을 단련했습니다.

박지수를 보유해 늘 우승후보로 꼽히는 KB는 FA로 풀린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까지 영입하며 완벽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강이슬은 4시즌 연속 3점슛 1위에 오른 현역 최고 슈터.


골밑에선 박지수가 외곽에선 강이슬이 폭격을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강이슬 / KB스타즈 포워드
- "얼마나 부지런히 공을 잡으러 다니고 그러는 거에 따라 달렸을 거 같고 지수도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앞으로 득점만 계속하게 해줄게요라고…."

절대 1강으로 꼽히는 KB는 우리은행이 세운 정규리그 최고 승률 94.3%(33승 2패)를 넘어 전승 우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정은 감독 체제로 바뀐 지난 시즌 꼴찌팀 BNK는 챔프전 MVP 김한별과 슈터 강아정을 영입해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과 리빌딩 중인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도 건재해 이번 주말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는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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