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갑 맞아?" 데미무어, 우아한 드레스로 변함없는 미모 과시
입력 2021-10-21 15:12  | 수정 2022-01-19 16:05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 행사 참석해
2007년부터 전신성형으로 '7억 원' 써


데미 무어가 환갑을 앞둔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데미 무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는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모여 여성 인권에 대해 재고하면서 국제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여배우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연례 행사로, 작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됐다가 올해 27번째로 열렸습니다.

데미 무어는 어제(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사에 참석해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리며 "정말 멋진 여성들 사이에서 즐거웠던 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데미 무어는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매치해 우아하고 건강미 넘치는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한국나이로 환갑을 맞은 데미 무어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결점 없는 피부와 탄탄한 몸매로 레드카펫 위에서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로서의 모습을 가감없이 뽐냈습니다.

올해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에서는 난민 문제를 공론화 한 안젤리나 졸리, 인종차별에 반대한 젬마 찬, 청각 장애인으로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로렌 리들로프 등 9명의 여배우가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데미 무어는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가 하나를 올리면, 우리는 모두 일어난다"(When we raise one up, we all rise up)이라는 희망찬 말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데미 무어는 영화 '사랑과 영혼', '어퓨굿맨' 등으로 스타덤에 올라 1987년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해 세 딸을 가졌으나 지난 2000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05년 애시튼 커쳐와 재혼했지만 결혼 8년 만에 다시 이혼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와는 자녀들을 매개로 현재까지 가족같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데미 무어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얼굴, 팔, 가슴 등 전신 곳곳에 성형을 하는 데 약 7억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연하 남자친구이 있다는 스캔들이 함께 터졌지만 아직까지 전신 성형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나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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