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옥상에서 술 마시던 여중생 투신 사망
입력 2009-10-15 00:18  | 수정 2009-10-15 01:54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중생이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한 아파트 18층 옥상에서 중학교 1학년인 A양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조사결과 A양은 중간고사를 마친 뒤 오후 4시께부터 1시간여 동안 친구 9명과 함께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다 투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양의 친구들은 벌칙으로 술 마시기 게임을 해 소주 8병과 맥주 3병을 나눠 마시고 옥상에서 내려왔는데 A양이 다시 올라간 뒤 뛰어내렸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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