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패션 흐름 한눈에'…대구 국제패션페어 개막
입력 2009-10-14 17:59  | 수정 2009-10-15 01:56
【 앵커멘트 】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패션쇼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첨단 소재로 만든 작품과 천연염색 의상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구국제패션 페어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조화와 소통을 통한 패션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 페어는 패션 전문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로 꾸며졌습니다.

또 서울 패션아티스트협의회 디자이너 9명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구의 첨단 기능성 소재로 만든 작품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박웅규 / 잉어 대표
- "이번에는 서울에 스파(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장이 됐습니다. 이 스파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갖는 행사로 아주 뜻 깊은 패션페어가 된 것 같습니다."

서양화가 정점식, 팝아트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 작품을 디지털 프린팅 한 의상들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 감을 이용해 만든 의류들은 디자인뿐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했습니다.

▶ 인터뷰 : 권정애 / 경북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 "감을 기본으로 한 복합 천연 염색인데, 방치 효과가 좋고 그리고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성 천연 염색 제품입니다."

전시 기간에는 중국 등 5개국 80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수출상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올해 대구국제패션페어는 패션을 통해 대구의 직물과 서울의 패션이 상생을 모색하는 소통이 장이 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