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부자 1위 머스크, '투자의 귀재' 버핏에 "테슬라 사라" 자랑
입력 2021-10-19 07:51  | 수정 2021-10-26 08:05
테슬라 주가 상승에 재산 280조 원…'투자의 귀재' 버핏 놀려

세계 부자 1위에 오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향해 테슬라 주식을 사라고 자랑했습니다.

어제(18일) 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아마 버핏은 테슬라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재산이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재산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트위터 게시물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순자산은 2천360억 달러(280조2천500억 원)로, 세계 부호 순위 정상을 지켰습니다.



실제로 머스크 재산은 4위 게이츠(1천300억 달러), 10위 버핏(1천30억 달러)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약간 많습니다.

외신들은 머스크가 최근 테슬라 주가 상승을 자랑하면서 버핏을 놀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를 따돌리고 시가총액 기준 6위 기업에 올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