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상공인 "정부 조사 신뢰성 없다"
입력 2009-10-14 12:13  | 수정 2009-10-14 12:13
소상공인 단체들이 지난 12일 지식경제부 등 6개 기관이 발표한 '중소유통 경영실태 조사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22개 소상공인 단체의 모임인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 조사 결과에 대해 기업형슈퍼마켓 SSM 출점이 중소유통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부러 기획된 조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회는 조사 대상 중 SSM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음식서비스업, 약국, 미용실, 인테리어 업종이 과반수인 51.7%나 됐다며 이는 현실을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소매업과 식품소매업은 SSM 진출로 말미암은 부정적 영향이 각각 92.6%, 84.9%에 달했지만, 보도자료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작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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