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테레사 수녀 유해 송환 거부
입력 2009-10-14 02:23  | 수정 2009-10-14 07:35
인도 정부가 테레사 수녀의 유해를 돌려보내 달라는 알바니아 정부의 요청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도 외무부 측은 테레사 수녀는 인도 시민이었으며 지금 조국에서 편히 쉬고 있다며 송환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 총리는 앞서 테레사 수녀 탄생 100주기를 맞는 내년 8월 전에 인도에 있는 테레사 수녀의 유해를 송환하는 방안을 인도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10년 오스만트루크 제국에서 태어난 테레사 수녀는 알바니아계지만, 1950년 인도에 귀화해 시민권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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