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M 회장 내일 방한…산은과 '담판'
입력 2009-10-13 19:01  | 수정 2009-10-14 00:17
GM의 프리츠 핸더슨 회장이 GM대우 자금지원 문제를 놓고 산업은행과 협상하기 위해 내일(14일) 방한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사업장을 순시하고 있는 핸더슨 회장은 내일(14일 ) 국내로 입국한 뒤 산은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GM대우 측은 지난 2월 정부와 산은에 신차 개발비와 수출금융 등의 명목으로 2조 원 정도의 자금지원을 요청했지만, 정부에서는 대주주 GM의 책임이행과 GM대우의 자구노력이 우선이라는 명분으로 일단 거절했습니다.
이후 GM의 파산보호신청과 새 출발 과정에서 지원요청 규모는 1조 원 선으로 줄었고 지원조건과 규모 등을 둘러싼 협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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