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약값, 건강보험 진료비 30% 육박
입력 2009-10-13 18:33  | 수정 2009-10-13 20:41
건강보험 진료비중 약값의 비중이 30%에 육박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에게 제출한 '의약품 등재가 결정방식과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보험 약제비는 10조 3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의 4조 1천800억 원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며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29.4%에 해당합니다.
유재중 의원은 높은 약제비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의약품 가격 재평가 등 고가 약 가격 조정기전이 잘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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