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공연 팝니다"…서울아트마켓 개막
입력 2009-10-13 16:13  | 수정 2009-10-13 18:07
【 앵커멘트 】
'난타'는 공연계의 대표적인 수출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이 같은 성공을 위해서는 창작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유통이 중요한데요.
한국 공연예술의 수출 시장, 서울아트마켓이 개막했습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서울아트마켓이 막을 올렸습니다.

서울아트마켓은 우리 공연예술의 활발한 유통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재 / (재)예술경영지원센터장
- "외국 기획자, 바이어들을 통해 한국의 좋은 작품들을 선택하게 하고 그 작품들이 세계 곳곳의 시장에서 유통되게끔 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이번 행사는 '창작부터 유통까지'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 지원 단계를 창작까지 확대해, 완성작의 판매에 국한되는 다른 마켓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국내 대표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부스별로 다양한 홍보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외국 관계자들에게도 더없이 유익한 공간입니다.

▶ 인터뷰 : D. 베일 / 공연예술국제협의체 회장
- "서울아트마켓은 다양한 장르를 모아 실제로 한국 예술가들의 쇼케이스까지 펼쳐보이기 때문에 아주 훌륭한 (비즈니스) 기회입니다."

우리는 팔고 싶은 공연을 선보이고, 외국 관계자들은 마음에 드는 공연을 살 수 있는 알뜰장터인 셈입니다.

▶ 스탠딩 : 김천홍 / 기자
- "한국 공연예술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2009 서울아트마켓'은 오는 금요일(16일)까지 열립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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