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다 보니 10억, 또 10억?" 최고금액 20억 당첨자 나왔다

즉석식 복권 스피또2000 39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동행복권은 14일 행운그림 2개가 일치하면 최고 20억 원에 당첨되는 '스피또2000' 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20억 원에 당첨된 A씨는 "사실 기대는 안 했다. 긁다 보니 10억 원이 나오길래, 붙어있는 것도 10억 원이겠다 싶었다"며 "막상 당첨되니 놀라웠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습니다. A씨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습니다.

사진 = 동행복권 제공

A씨는 "복권을 매주 사는 편"이라며 "얼마 전에 커뮤니티에서 스피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의 글을 보고 나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첨금은 대출금을 갚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는 "감사합니다. 인생은 한 방"이라고 적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