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대군(공명 분)이 하람(안효섭 분)을 옥에 가둔 뒤 사과했다.
11일 방송된 SBS '홍천기'에서는 하람이 옥사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람은 양명대군의 명으로 옥사에 갇혔다. 양명대군은 "의금부 안의 특수한 옥사이니 절대로 나갈 수 없고 아무하고도 접촉할 수 없는 곳이다"며 "자네가 금군 죽인 범인임이 확실시되고 있으니 어영 완성될 때까지 여기서 지내라"고 일렀다.
공명은 부하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날이 따뜻해졌다. 하지만 밤은 아직 추울 것이다. 내 짚을 더 넣어두라 이르겠다"고 안심시켰다. 이에 하람은 "홍 낭자는 잘 돌아갔냐"고 걱정했다. 양명대군은 무사히 잘 돌려보냈다고 답했따.
양명대군은 하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람은 "기억하시냐. 저와 처음 궐에서 만난 날도, 앞이 보이지 않아 넘어진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면서 제게 '미안하다'고 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을 왜 대군께서 미안해하시냐. 제게 죄가 있는 것을 왜 대군께서 미안해하시냐"고 말했다. 양명대군은 눈물을 참으며 "가보겠다"고 말한 뒤 돌아서 나갔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11일 방송된 SBS '홍천기'에서는 하람이 옥사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람은 양명대군의 명으로 옥사에 갇혔다. 양명대군은 "의금부 안의 특수한 옥사이니 절대로 나갈 수 없고 아무하고도 접촉할 수 없는 곳이다"며 "자네가 금군 죽인 범인임이 확실시되고 있으니 어영 완성될 때까지 여기서 지내라"고 일렀다.
공명은 부하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날이 따뜻해졌다. 하지만 밤은 아직 추울 것이다. 내 짚을 더 넣어두라 이르겠다"고 안심시켰다. 이에 하람은 "홍 낭자는 잘 돌아갔냐"고 걱정했다. 양명대군은 무사히 잘 돌려보냈다고 답했따.
양명대군은 하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람은 "기억하시냐. 저와 처음 궐에서 만난 날도, 앞이 보이지 않아 넘어진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면서 제게 '미안하다'고 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을 왜 대군께서 미안해하시냐. 제게 죄가 있는 것을 왜 대군께서 미안해하시냐"고 말했다. 양명대군은 눈물을 참으며 "가보겠다"고 말한 뒤 돌아서 나갔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