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3국 자리배치 외교적 관례 아니다"
입력 2009-10-12 15:23  | 수정 2009-10-12 15:23
청와대는 지난 10일 이뤄진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주석 간의 3국 정상 면담 때 자리배치가 외교적 결례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심각하게 보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박선규 대변인은 원자바오가 참석한 3국 정상회의에서는 "삼각 모형의 자리배치가 이뤄졌지만, 후진타오 참석 3국 면담은 자리가 좁았다"며 "일본이 동의했고, 우리도 동의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해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진타오가 참석한 3국 면담은 조어대에서 이뤄졌으며 후진타오 주석이 이른바 상석에 앉고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가 나란히 앉아 외교적 결례라는 일부 비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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