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숭례문 옆 지하 쓰레기장 공사 논란
입력 2009-10-11 08:11  | 수정 2009-10-12 00:35
숭례문 지하 쓰레기 집하장 설치를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중구는 숭례문에서 40여 m 떨어진 공터 지하에 쓰레기 집하장을 짓는 공사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남대문 시장 상인들은 숭례문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데다, 상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서울시와 중구가 이 땅을 문화 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뒤집었다며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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