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킨 금속 물질 2㎜부터 10㎝까지 다양
3시간 수술 끝에 이물질 모두 제거
3시간 수술 끝에 이물질 모두 제거
유럽 발트국가 리투아니아의 한 남성 뱃속에서 1㎏이 넘는 못, 칼 조각, 나사 등 금속 물질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리투아니아 클라페다대학병원은 심한 복통을 호소한 남성 환자의 위에서 나사 등 이물질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이물질의 정체는 못, 칼 조각, 나사 등 다량의 금속 물체였습니다. 병원 측은 3시간의 수술 끝에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물질의 크기는 2㎜부터 10㎝까지 다양했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술을 끊은 후 최근 몇 주간 금속 물질들을 삼켰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술 뒤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이며, 심리 치료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금까지 이런 사례를 본 적 없다. 매우 특이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