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도심 복합산업단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3차 분양
입력 2021-10-05 10:50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사진 제공 = 대구시]

대구 도심에 위치한 복합산업단지인 금호워터폴리스가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에 나선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5일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용지 규모(39필지)는 6만3845㎡로 제조시설용지(38필지) 6만 615㎡, 복합용지(1필지) 3230㎡다.
유치업종은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이다. 이번에는 안광학산업 집적지인 메카트로닉스 업종구역 내 A10블록, 18개 필지(2만7422㎡)도 신규 공급한다.

제조시설용지 유치 업종별 공급규모는 신소재 7개 필지, 전자정보통신 7개 필지, 메카트로닉스 4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 2개 필지다.
공장과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용도와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 용도가 함께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1필지)의 유치업종은 전자정보통신과 메카트로닉스, 지식문화정보통신업이다.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07㎡, 최대 2082㎡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
분양 기준 가격은 조성원가(3.3㎡ 당 50만2000원) 대비 10% 인하한 45만2000원이다.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와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의 경우 산업시설부분(면적비율 50%)은 조성원가 기준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해 3.3㎡당 660만9900원에 공급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 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안정적인 물류 수송과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 검단산단과 이시아폴리스 등 산업 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도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1개 필지가 전체 분양 완료됐다. 올해 상반기 실시한 산업시설용지 1, 2차 분양도 높은 경쟁률로 마람됐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입주업체 발표는 다음달 2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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