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이혼 10쌍 중 3쌍 '20년 이상 부부'
입력 2009-10-09 15:08  | 수정 2009-10-09 18:07
지난해 이혼한 부부 10쌍 가운데 3쌍이 20년 이상을 함께 산 부부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가정법원에서 처리한 이혼 사건 668건 가운데 혼인 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는 28.7%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부부의이혼이 25%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60대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력별로는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고졸인 경우가 34.2%로 가장 많았고, 남자는 대졸자, 여자는 고졸자가 이혼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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