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중국 매체는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6억5000만명이 국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10월 1일~7일) 동안 국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6억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인구 14억명의 46%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관광 관련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각 지방정부 차원에서 코로나 19 방역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올해 가장 인기 관광지는 상하이, 베이징, 청두, 항저우등이 꼽힌다. 기차로는 충칭, 광저우, 청두, 창사, 베이징 등이 꼽혔다. 여행 품목은 테마파크 투어, 단거리 여행 등이 제시됐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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