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샤넬백을 훔쳐 달아난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8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6일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한 길거리에서 통화를 하며 내려놓은 피해자 B씨의 샤넬 가방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가방 안에는 명품지갑과 아이폰, 현금 300만원 상당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범행경위와 피해금액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