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테크노파크-텔스타-홈멜 업무협약..제조 혁신 지원
입력 2021-10-01 10:52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왼쪽)과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가 30일 스마트 공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와 텔스타-홈멜은 30일 미래형 스마트공장 모델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장은 설계 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 생산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미래의 지능형 공장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지역 제조기업 스마트화 지원과 제조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텔스타-홈멜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플랫폼 기업이다. 경기도 평택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2017년 경주텔스타 공장 설립에 이어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구축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텔스타-홈멜의 기업부설연구소 유치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과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정부 주도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경북지역에 스마트공장 구축과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는 "경북에 텔스타-홈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은 지역에서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 내 제조기업의 스마트 비즈니스화를 통해 경북도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 유치와 공급기술 개발 성과에 그치지 않고 K-스마트등대공장 등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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