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강력 태풍에 일본 열도 '긴장'
입력 2009-10-07 21:39  | 수정 2009-10-07 23:38
일본이 제 18호 태풍 멜로르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열도 전체가 비상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시속 35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멜로르는 최근 10년 여년 동안 일본을 거쳐간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심부의 최대 풍속은 45m, 순간 풍속은 최대 60m에 달합니다.
때문에 가고시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의 집중 호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멜로르의 이동 경로가 일본 열도와 거의 일치해 최악의 주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남부권 일부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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