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박서준, 손흥민 경기 노마스크 관람 화제…"우려" vs "위드코로나"
입력 2021-09-27 13:04  | 수정 2021-09-27 13:20
손흥민 경기를 관람 중인 배우 박서준(오른쪽) / 사진=SPOTV
英, 백신 접종 인증서 제출 시 노마스크 ‘가능’

배우 박서준이 절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이 가운데 수만 명의 관중 속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화제입니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날 FC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 전 중계 카메라에는 박서준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각에서는 박서준의 노마스크 모습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서준은 경기 시작 전 노마스크 상태였다가 경기 후반부에는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박서준 일행으로 보이는 한 동양인은 처음부터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며 영국 현지의 경우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의견입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 사진=로이터

현재 영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 인증서를 제출할 경우 축구장, 공연장 등 노마스크 출입이 가능합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 또한 경기 시작 48시간 이내에 코로나 음성 확인 및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해 관람객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박서준은 영화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현재 영국 런던에 체류 중입니다. 절친 손흥민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9년 tvN 손흥민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에서 당시 박서준은 화보 촬영 차 런던에 방문했다가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고,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절친한 사이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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