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음주측정 3번 거부 현행범 정체는…"이낙연 캠프 소속 의원실 비서"
입력 2021-09-24 16:34  | 수정 2021-09-24 16:57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연합뉴스
여의도 일대에서 약 15km가량 운전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일하는 민주당 의원실 소속 비서 A씨가 음주 측정에 3번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24일)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쯤 강서구 신방화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측정을 3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음주 측정 장소까지 약 15km 가량을 운전해서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민주당 김모 의원실 비서로 확인됐으며, 현재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해 근무 중에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A씨는 조사 후 석방된 상황입니다.

김모 의원실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지 않은 사안으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