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재부 "나로 2호 2019년 발사 무리"
입력 2009-10-07 10:33  | 수정 2009-10-07 10:54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나로 2호'가 핵심기술 미확보 등 문제로 애초 목표한 2019년에 발사하기에는 시간상으로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해규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의뢰해 작성한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나로 2호 발사를 위한 기술수준조사를 한 결과 21.3% 정도의 요소기술 미확보로 해외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미확보 기술의 대부분이 발사체 개발의 핵심부분인 추진기관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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