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
입력 2021-09-23 19:37  | 수정 2021-09-23 19:39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 = JTBC 제공
명예훼손과 모욕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윤석열에 대해서는 협박 혐의도 추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윤 전 총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조성은 씨는 오늘(23일) 서울중앙지검에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협박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입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서 두 사람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또 조 씨는 자신의 배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있다거나 자신을 가리켜 '제 2의 윤지오'라고 언급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에 대해서는 다음 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이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박 원장과 조 씨 등을 공수처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전 총장 측 변호인을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아직 정식 수사 전 단계로 입건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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