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베아트리스 공주 첫 딸 출산…왕위 서열 11위
입력 2021-09-21 10:53  | 수정 2021-09-21 11:25
영국 베아트리스 공주 부부 / 사진 = CNN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12번째 증손자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손녀인 베아트리스(33) 공주가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

베아트리스 공주는 현지 시간 18일 런던의 첼시와 웨스터민스터 병원에서 약 2.8kg의 딸을 낳았다고 버킹엄궁이 20일 발표했습니다.

이 아기는 여왕의 12번째 증손자손이면서 왕위 서열 11위가 됩니다.

베아트리스 공주는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부동산 사업가인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찌와 결혼했습니다. 이들 사이에는 모찌가 전 약혼녀와 낳은 어린 아들도 있습니다.


버킹엄궁은 "아기의 조부모와 증조부모들도 모두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가족들을 잘 보살펴준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윈저성 예배당에서 치러진 베아트리스 공주 부부 결혼식에는 여왕과 남편 필립공도 참석했습니다. 공주의 부친이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는 딸과 함께 결혼식장에 들어갔지만, 사진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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