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까지 비 내리다 저녁엔 '보름달'…양방향 빗길정체
입력 2021-09-21 08:40  | 수정 2021-09-21 08:55
【 앵커멘트 】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칠 예정이라 저녁에 보름달을 감상하시기엔 큰 불편함이 없겠습니다.
추석인 오늘(21일)은 귀성길과 귀경길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거대한 구름 덩어리가 우리나라를 뒤덮은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부터 시작된 비가 영남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고 있는 이번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쳐도 전국이 흐릴 것으로 보여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오후 7시쯤이면 전국에서 달맞이가 가능하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수를 522만 대로 예상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가 나타나겠습니다.

성묘와 가족 방문 등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는 오후 3~4시쯤 가장 심하다 오후 8~9시쯤 해소되겠고,

서울로 돌아가는 귀경길 정체도 오전 9~10시쯤 본격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을 보이다 내일 새벽 1시가 넘어서야 뚫리겠습니다.

오후에 그쳤던 비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다시 내릴 전망이라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 영상편집 : 유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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