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쌀 10만 톤 시장에서 격리
입력 2009-10-06 13:37  | 수정 2009-10-06 13:37
올해 쌀 농사가 풍년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잉여물량인 10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이 468만 2천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만 톤 내외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입 가격은 공공비축미곡을 살 때의 가격을 적용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를 통해 사들여 공공비축미와 같은 수준의 우선 지급금을 먼저 준 뒤 공공비축미 가격이 확정되면 정산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격리한 쌀은 내년에 쌀값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때까지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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