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립현대미술관 작품 복원인력 '절실'
입력 2009-10-06 12:20  | 수정 2009-10-06 12:20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국립 현대미술관의 예술품 복원 인력 충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안형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 2008년 소장품 상태조사 현황에 따르면, 손질이 필요한 유화작품 74개 가운데 1개를 뺀 나머지 73개 작품이 조사가 끝난 지금까지도 복원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현대미술관의 서양화 복원 인력은 단 두 명으로, 1년에 30여 점밖에 처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전문수복 인력을 늘려 작품의 보존처리와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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