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금자리주택 내일 청약…"이것만은 꼭 챙겨야"
입력 2009-10-06 11:01  | 수정 2009-10-06 17:02
【 앵커멘트 】
주변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청약일이 내일(7일)로 다가왔습니다.
자격 요건은 되는지, 공인인증서는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보금자리주택 청약 전 유의사항을, 윤석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건 공인인증서입니다.

기관추천 특별 공급을 빼곤 모두 인터넷을 통해 청약이 이뤄지는 만큼 미리 청약통장 가입 은행에 가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와 함께 본인이 청약하고 싶은 유형별 청약 자격을 갖췄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무주택 기간이나 거주 요건, 청약저축 납입액도 점검하고, 내일(7일)부터 30일까지 흩어져 있는 유형별 청약 날짜도 기억해야 합니다.


신설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특별 공급 1순위자 가운데 납입액이 600만 원이 안되는 사람은 9일까지 600만 원을 채워야 합니다.

▶ 인터뷰 : 김은경 / 부동산일번지 팀장
- "당첨된 뒤 신청 내용과 증빙 자료가 다를 경우 향후 2년간 보금자리주택 청약이 제한되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내게 꼭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각종 부동산 정보업체의 시뮬레이션 결과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당첨권은 납입액 2천만 원 안팎, 경기권은 1천500만 원 안팎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당첨 가능성에 무게를 둘 경우 하남 미사나 고양 원흥지구를 지원하는 게 유리합니다.

반면 납입액이 2천만 원 이상이라면 내년 위례신도시 등 유망 지역까지를 바라보고 강남권에 청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전 예약의 유형별 접수 결과는 해당일 오후 9시 이후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당첨자는 다음 달 11일 발표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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