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손지창, 방송서 '카지노 잭팟 100억 이야기' 풀었다...실수령액은?
입력 2021-09-19 10:21  | 수정 2021-12-18 11:05

배우 손지창이 20년 전 장모가 카지노에서 100억 원 상당의 잭팟을 터뜨린 실수령액을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그는 2000년, 아내인 배우 오연수, 장모와 함께 가족 여행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장모가 돈을 걸었던 슬롯머신에서 947만 달러의 잭팟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카지노 '잭팟'과 관련해 얽힌 이야기를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카지노를 구경하던 그의 장모가 슬롯머신의 일종인 휠오브포춘(Wheel of Fortune) 게임을 하던 중 947만달러를 터뜨렸습니다.


장모는 이날 6달러를 기계에 넣어 100억원이 넘는 횡재를 하게 됐으며, 손지창은 "(장모가) 기계에 넣은 건 6달러였고, 결과적으로 947만달러를 탔다. 당시 환율로 치면 100억원 조금 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시불로 실수령을 하게 되면서 손에 쥐게 된 금액은 크게 줄었다는 후문입니다.

손지창은 "일시불로 받으면 총액의 40%만 지급한다. 거기서 외국인 세금으로 또 30%를 뗐다. 실제로 받은 금액은 약 200만달러(약 23억원)"라고 설명했다. 그는 "큰돈이지만 처음에 느꼈던 기대가 있던 만큼 충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스베이거스로 간 가족 여행에 대해 얘기하며 "20년이 넘게 회자된다. 아직도' 연예인 도박'하면 내 이름이 올라간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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