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 대통령, 오늘 미국 출국…BTS와 함께 유엔 무대 선다
입력 2021-09-19 10:19  | 수정 2021-09-26 11:05
19~21일 유엔총회 관련 일정 소화 예정
유엔 일정 후 하와이서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뒤 23일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총회 참석과 하와이 호놀룰루 방문을 위해 오늘(1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9∼21일 미국 뉴욕에 머물며 유엔총회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20일) 오전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연설하고, 모레(21일) 오후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하고, 유엔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 동안 슬로베니아, 베트남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CEO 접견 및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 등 백신 관련 일정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1박 2일간 일정으로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아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 등을 갖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김정숙 여사가 동행하며,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저녁 귀국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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