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4조 1천억 원
입력 2009-10-06 09:56  | 수정 2009-10-06 09:56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 4조 1천억 원, 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주영 기자!

【 기자 】
네, 삼성전자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에 4조 1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2004년 1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능가하는 실적 전망치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 2조 5천2백억 원보다는 60% 이상 늘어났고, 4천7백억 원에 그친 1분기와 비교하면 9배 가까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36조 원으로 전망돼 2분기의 32조 5천1백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렇게 삼성전자 실적이 급격히 호전된 것은 휴대폰, TV 등 완제품 부문과 반도체, LCD 등 부품 부문 실적이 고르게 개선된 덕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가 끝나자마자 공식 발표 이전에 실적 잠정치를 내놨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발표한 수치는 전망치라고 강조했으며, 공식 실적은 오는 30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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