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북한 움직임 "두고 봐야"
입력 2009-10-06 09:33  | 수정 2009-10-06 09:33
청와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조건부 복귀' 용의를 밝힌 것과 관련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미회담 상황을 전제로 한 만큼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기존의 전술적 변화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차분하게 분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조건부이긴 하지만 6자회담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6자회담이 재개되더라도 북핵 해결은 `산 넘어 산'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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