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DTI 규제 강화 한 달…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뚝'
입력 2009-10-06 08:20  | 수정 2009-10-06 09:53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적용된 이후 한 달간 서울ㆍ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DTI 규제가 확대 시행된 지난달 7일부터 4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69%로 이전 4주간의 1.21%에서 0.5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2.48%에서 0.11%로 2.26%포인트 낮아져 상승률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어 송파구 1.95%에서 0.53%, 강남구 1.49%에서 0.58%, 도봉구 0.98%에서 0.24%, 마포구가 1.12%에서 0.44%로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0.80%이던 변동률이 DTI 규제 확대 이후 4주간은 0.42%포인트 줄어든 0.3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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