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구려 둘러싼 남북한-중국 영토분쟁
입력 2009-10-06 06:19  | 수정 2009-10-06 08:56
중국 관영 언론매체들이 2003년부터 고구려를 중국 일부로 주장하고 나선 것은 영국 아서왕의 카멜롯성을 독일 소유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고대 왕국 고구려를 놓고 중국과 남북한 사이에 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또, 지난주 중국 학자들이 북한 국경에 인접한 단둥에서 만리장성의 동쪽 끝이 발견됐다며 개막식을 열면서 한국 언론의 표현대로 '동북아시아의 역사전쟁'이 터져 나왔다고 최근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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