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2월4일)에 참석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6일(한국시간)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초청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내년 2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중국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러시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국가적인 차원에서 금지약물 복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가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적발되어 지난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2022년까지 올림픽에 국가대표팀을 파견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올해 도쿄하계올림픽에 참가한 335명은 모두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러시아올림픽위원회 선수)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러시아 정부·체육회 관계자가 개·폐회식 등 올림픽 현장에서 스포츠 외교를 펼치는 것도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징계 기간에는 ‘개최국 국가원수나 정부 수반이 직접 부른 러시아 관계자만 올림픽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초대한 이유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6일(한국시간)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초청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내년 2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중국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러시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국가적인 차원에서 금지약물 복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가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적발되어 지난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2022년까지 올림픽에 국가대표팀을 파견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올해 도쿄하계올림픽에 참가한 335명은 모두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러시아올림픽위원회 선수)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러시아 정부·체육회 관계자가 개·폐회식 등 올림픽 현장에서 스포츠 외교를 펼치는 것도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징계 기간에는 ‘개최국 국가원수나 정부 수반이 직접 부른 러시아 관계자만 올림픽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초대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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