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BTS 정국, 친형에 40억대 용산 아파트 증여…"합리적 절세"
입력 2021-09-16 21:01  | 수정 2021-09-16 21:17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스타투데이
이촌역 근접 역세권…2019년, 29억8000만 원 매입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친형에게 40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오늘(16일) 비즈한국은 정국이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시티파크 아파트(184.49㎡)를 지난해 12월 친형 전정현 씨에게 증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국으로부터 아파트를 증여받은 친형 전정현 씨는 1995년 6월생으로, 정국의 두 살 터울 형입니다. SNS를 통해 ‘전하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방탄소년단 멤버 그림을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합니다.

정국은 2019년 7월 이 아파트를 29억8000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해당 평형은 현재 40억 원대에 달합니다.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근접한 역세권이며, 인근에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있어 높은 주거 환경 평가를 받습니다.


한 감정평가사는 합리적인 절세를 위해 증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증여세의 경우 공제 항목이 많고 감정평가를 받을 경우 추가 절세가 가능하지만, 양도의 경우 차익에 따른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거실, 방 4개, 주방 겸 식당, 화장실 2개 구조로 월 관리비 8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세리 전 골프선수와 모델 이소라가 이웃입니다.

한편, 정국은 2018년 7월 19억5000만 원에 성수동 서울숲트리마제 아파트 21평형을 매입했다가 지난해 10월 20억5000만 원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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