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윤덕 의원, 전북도민 3만6000명과 함께 이재명 지지선언
입력 2021-09-15 18:28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도민 3만6000여명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지사 대선 캠프의 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다. [사진 = 김윤덕 의원실 제공]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전북도민 3만6000여명이 15일 이 지사에 대한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호남 경선을 앞두고 '1위 굳히기'를 위해 세결집에 나선 것이다.
김윤덕 의원을 포함해 지지자들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덕 국회의원과 함께 하는 3만6780명의 전북사람들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분명한 개혁을 이루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전북과 지방이 다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적임자는 바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재명의 결단력과 실천 능력은 국민 모두에게 충분히 검증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대전환의 시대 '혁신의 길'을 응원하며 함께 걷겠다. 국민들이 삶을 꾸려나갈 희망과 미래가 있어야 이 사회가 지속할 수 있다고 믿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우리 전북에서 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 측은 "전북 각계각층에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3만6천여분의 지지선언은 보통 시민의 입장에서 이 지사를 지지하고자 하는 분들이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이재명 지사 대선 캠프에서 조직 본부장을 맡고 있다. 전날엔 전북지역의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36명이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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